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아이소리어린이집, 고사리손으로 모은 돼지저금통 기탁 ..
사람

아이소리어린이집, 고사리손으로 모은 돼지저금통 기탁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8/18 14:07 수정 2020.08.18 02:07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민신문  
소주동에 있는 아이소리어린이집(원장 성낙진)이 지난 14일 소주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돼지저금통(17만원 상당)과 원장 개인 성금 35만원을 함께 기탁했다.

아이소리어린이집은 2012년부터 해마다 고사리손으로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금은 원생들이 지난 1년간 텃밭 가꾸지 활동으로 직접 농사지은 채소를 이웃에 판매해 모은 것으로, 생애 첫 경제활동을 통한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성낙진 원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 이웃사랑인 것 같다”며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과 함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해마다 아이들과 뜻을 모아 돼지저금통을 기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