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제9호 태풍 ‘마이삭’… 인명피해 없지만, 곳곳에서 상처..
사회

제9호 태풍 ‘마이삭’… 인명피해 없지만, 곳곳에서 상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9/03 10:30 수정 2020.09.03 10:30
1천493가구 정전, 공공시설 파손 속출

ⓒ 양산시민신문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정전과 공공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풍을 동반한 마이삭은 양산지역에 평균 156mm의 비를 뿌렸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하북면으로 201mm를 기록했고, 상북면 200mm, 원동면 197mm, 삼성동 182mm, 강서동 166mm, 물금읍 164mm, 중앙동 157mm, 서창동 148mm, 소주동 145mm, 동면 137mm, 덕계동 128mm, 평산동 116mm의 강우량을 보였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물금나들목(IC) 진입도로와 원동 단장천 등 8곳에서 도로가 침수됐고, 단선 등으로 6개 지역에 1천493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또한, 44곳에서 가로수 113그루가 바람에 넘어졌고, 교통신호등 파손 6건, 중앙분리대 파손 1건 등 공공시설 피해가 컸다.

이 밖에 건물 유리창 파손 3건, 숙박시설 간판 파손 2건, 케노피 파손 1건, 원동 에덴밸리 풍력발전기 전도 1건 등 사유시설물 피해도 발생했다.

양산시는 “공공ㆍ사유시설물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양산시민신문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