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웅상출장소는 복구가 시급한 산책로와 가로등, 제방 등에 대해서는 오는 15일까지 우선 응급복구를 마무리해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웅상출장소와 4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지역민, 관계기관 등 200여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환경정비에 나서 태풍으로 피해를 보기 전 깨끗한 회야천 모습을 되찾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환경정비는 회야천 양안 32km 가운데 서창동과 소주동 구간은 오리소공원~주진교까지, 평산동과 덕계동은 주진교~덕계 경보아파트로 정비구간을 좌우로 나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주원회 웅상출장소장은 “두 차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회야천 일대가 큰 피해를 봤지만, 지역사회가 모두 나서 복구작업에 나서는 만큼 회야천이 지역민들 아끼고 사랑하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지역민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