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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태풍이 할퀸 회야천, 대대적인 환경정비 나선다..
행정

태풍이 할퀸 회야천, 대대적인 환경정비 나선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9/11 16:13 수정 2020.09.11 04:13
15일까지 산책로, 가로등, 제방 등 응급복구
이후 관계기관 등 200여명 참여해 합동 정비

ⓒ 양산시민신문

웅상출장소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본 회야천 일대의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선다. 현재 회야천 산책로를 비롯한 수변시설에는 비닐, 스티로폼, 나뭇가지 등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가 흩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웅상출장소는 복구가 시급한 산책로와 가로등, 제방 등에 대해서는 오는 15일까지 우선 응급복구를 마무리해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웅상출장소와 4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지역민, 관계기관 등 200여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환경정비에 나서 태풍으로 피해를 보기 전 깨끗한 회야천 모습을 되찾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환경정비는 회야천 양안 32km 가운데 서창동과 소주동 구간은 오리소공원~주진교까지, 평산동과 덕계동은 주진교~덕계 경보아파트로 정비구간을 좌우로 나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주원회 웅상출장소장은 “두 차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회야천 일대가 큰 피해를 봤지만, 지역사회가 모두 나서 복구작업에 나서는 만큼 회야천이 지역민들 아끼고 사랑하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지역민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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