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석산근린 공원 둘레길을 따라 송출하는 로고 라이트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고민 함께 나누고, 생명 함께 지켜요” 등 생명존중 메시지와 자살 예방 도움기관 정보를 담고 있다.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해마다 자살 고위험 시기(3~5월)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 있는 9월에 자살 예방 주간을 지정해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가 증가함에 따라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정신건강에 어려움은 없는지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세훈 센터장은 “자살 예방의 시작은 주변을 향한 관심”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367-2255), 자살 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