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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덕계종합상설시장, 모든 점포에 화재알림시설 설치..
행정

덕계종합상설시장, 모든 점포에 화재알림시설 설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9/21 10:21 수정 2020.09.21 10:21
소상공인기금 등 1억8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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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출장소가 덕계종합상설시장 점포 232곳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포함한 1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웅상출장소는 시장 내 개별점포에 불꽃ㆍ연기ㆍ열 등을 감지하는 지능형 화재감지시설을 설치하고, 공용 공간에도 화재감시용 CCTV를 설치하는 등 조기에 화재를 진화할 수 있는 자동통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건물형 전통시장은 덕계종합상설시장은 1994년 12월 개설해 25년이 지나면서 화재 경보와 전기ㆍ가스 등 각종 설비가 낡아 각종 사고에 취약한 상황이다. 상인들은 이번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하면 시장 화재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원회 웅상출장소장은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 모두 원하던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이용자들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전통시장 노후 전선 정비사업’을 신청했으며, 화재 발생 주요 원인인 낡은 전선 문제도 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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