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소화약제는 포가 유류화면을 덮어 공기와 접촉을 차단하는 질식 효과와 혼합한 물에 의한 냉각 효과 등으로 유류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양산소방서가 사용하는 포 소화약제는 천연원료다. 국내 환경평가 전 항목을 거친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화재현장에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훈련은 위험물 제조소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 초기 대응을 목적으로, 포 소화약제 진압용 중발포와 직사 관창 등 장비 사용요령, 인명구조와 시민 대피명령 방법, 가연성 액체와 환경오염 물질 등 누출 · 확산 방지를 위한 흡착포 사용, 방제 둑 설치요령 등을 교육했다.
김동권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위험물 제조소 등 특수화재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