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과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29일까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자가 환경시설을 자율점검해 수질오염 사고 등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비상대비체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천여개 기업체에 안내문 발송한다.

이어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환경오염행위 신고센터(신고 전화 128)를 운영하면서 공단밀집지역과 하천 등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가 끝난 뒤인 내달 5~8일 악취 등 민원 발생 업체 위주로 환경관리 문제점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시설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불법 행위 등으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ㆍ감독을 강화해 환경사고 없는 안전한 양산에서 시민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