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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남몰래 민원인용 의자 한쪽에 기부 물품을 놓고 말없이 사라졌으며, “코로나 사태로 힘들지만 모두 희망을 가지고 이겨낼 것이라 생각한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편지가 함께 놓여 있었다.
그는 지난 5월과 6월에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수제 수세미와 마스크를 기부했으며, 이번 기부는 세 번째로 이어진 선행이다.
이정희 물금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얼굴도 밝히지 않은 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해주시는 기부자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생각하며 밝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