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하북면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는 나무 재질 팔레트가 겹겹이 쌓여 소방용수 도달이 쉽지 않아 재발화 우려가 컸다. 이에 따라 양산소방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소방드론을 활용해 잔여 불꽃 여부를 최종 확인했다.
김동권 서장은 “소방드론은 화재 진압 때 소방대원이 볼 수 없는 부분을 고공에서 촬영해 연소 진행 상황을 전송해 줄 뿐만 아니라 열화상 카메라로 꺼지지 않은 잔불도 확인할 수 있다”며 “각종 재난 현장에 소방드론을 적극 투입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