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는 유럽에서 구전되던 대표적인 동화로, 계모와 이복언니들의 코믹한 마임과 마법의 힘을 빌린 화려한 궁전으로의 초대가 재미를 한층 더한다. 특히, 왕자와 신데렐라가 파티에서 추는 ‘파 드 되’(pas de deux, 발레에서 두 사람이 추는 춤)는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고전 스타일로 이야기에 충실하게 안무하면서도 주제를 고양하기 위한 춤과 디베르티스망(divertissement, 고전 발레에서 이야기 줄거리와 관계없이 구경거리로 삽입하는 춤) 등 동화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가미해 보는 즐거움을 무기로 ‘동화 발레’, ‘가족 발레’의 면모를 알차게 담아 동심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는 꿈과 환상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내달 7일과 8일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한다.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에서 PC나 모바일로 할 수 있다. 전 좌석 1만원이다.
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공연장 이용자가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좌석 띄어 앉기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이행할 예정이니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문화예술회관 공연 소식은 카카오톡 채널 ‘양산문화예술회관’과 인스타그램 ‘@yangsan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