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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상열 도의원 “자유학년제 중3 때 시행해야”..
정치

이상열 도의원 “자유학년제 중3 때 시행해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0/16 13:58 수정 2020.10.16 01:58
현행 중1 시행은 기초학력 저하 유발

ⓒ 양산시민신문

이상열 경남도의원(민주, 물금ㆍ원동, 사진 왼쪽)이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 중인 자유학년제가 기초학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행 학년을 중학교 3학년으로 조정하자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5일 경남도의회 제380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에 나서 “현행대로 자유학년제를 시행한다면 초등학교 무시험정책으로 진학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갖기 어려워 기초학력 저하로 이어지기 쉽다”며 “뿐만 아니라 중1이라는 어린 나이에 진로 탐색을 하는 것은 유럽 사례를 보더라도 힘들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3으로 시행 학년을 조정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21년 개교 예정인 사송1초등학교 개교 지연 문제와 자체투자심사 미실시로 인한 양산특성화고와 사송1중학교 신설 보류 문제, 물금 증산중학교 부지에 건립 예정인 복합생활SOC시설 추진 등에 대해서도 도교육청이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재 제한적으로 개방하는 낙동강 보를 상시 개방할 것을 주장하는 한편 물금취수장 다이옥신 검출 문제에 대해서도 오염원 방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하는 등 낙동강 수질 개선에 경남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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