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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전 전력선 도난 최근 10년간 3천639건..
정치

한전 전력선 도난 최근 10년간 3천639건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0/19 10:46 수정 2020.10.19 10:46
피해액만 무려 34억8천만원 달해
윤영석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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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관리하는 가공전선과 지중케이블 등 전력선 도난사건이 최근 10년간 총 3천63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부터 올해 9월까지 한전이 도난당한 전선과 지중케이블은 총 길이 1천739㎞에, 피해액은 34억8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난사건은 해마다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9월까지 총 166건이 발생해 지난해 136건을 훌쩍 넘어섰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전력선 도난사건은 해마다 반복되지만,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를 보상받을 대책은 마땅치 않아 보인다”면서 “한전은 안전과 비용을 고려해 전력선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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