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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부터 올해 9월까지 한전이 도난당한 전선과 지중케이블은 총 길이 1천739㎞에, 피해액은 34억8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난사건은 해마다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9월까지 총 166건이 발생해 지난해 136건을 훌쩍 넘어섰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전력선 도난사건은 해마다 반복되지만,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를 보상받을 대책은 마땅치 않아 보인다”면서 “한전은 안전과 비용을 고려해 전력선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