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체계적으로 빈집 관리와 빈집 정비사업 계획 수립을 검토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빈집 확산으로 도시 슬럼화가 우려됨에 따라 빈집의 자발적인 관리 유도와 빈집 활용방안 발굴이 중요하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 기초자료 구축과 정책 발굴, 활용방안을 수립해 더 나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이번 빈집 실태조사에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 6명을 조사원으로 선발했으며, 이들은 2020년 10월 19일부터 현장조사를 통해 빈집 여부를 확정하고 확인된 빈집 상태와 위해 수준을 조사해 등급을 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