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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홀몸 어르신,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하세요”..
사회

“홀몸 어르신,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하세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0/21 13:24 수정 2020.10.21 01:24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응급안전장비 설치 지원
화재ㆍ응급상황 발생하면 119 등에 곧바로 연결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설치된 화재ㆍ활동감지센서 등 응급안전장비 교체를 추진한다. 양산 전역에 걸친 교체 대상은 1천300가구로, 신규 290가구를 추가해 1천590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화재감지센서,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해 화재나 응급상황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알리고, 119에 연결되도록 하는 서비스다. 주민등록상 동거자 유무와 관계없이 실제 홀로 생활하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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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입하는 장비는 조도ㆍ습도ㆍ온도감지센서를 비롯해 태블릿PC 기반의 통신 단말장치(게이트웨이) 등 최신 ICT 기술을 도입한 차세대 장비로, 실시간으로 응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 외 응급관리 요원에게도 알람을 동시에 전달하며, 응급관리 요원은 휴대전화로 돌봄 대상자 건강상태를 상시 점검(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양산시 지원사업으로, 서비스 이용 비용은 무료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홀몸 어르신이나 보호자는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또는 읍ㆍ면ㆍ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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