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은 21일 통도사 산문주차장과 신평시가지 일원을 둘러보며 양산국화전시 개막 준비상황을 살폈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일환으로 진행한 이날 현장행정에서 김 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전시와 방역, 주차 등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김 시장은 관람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공간배치, 안전한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개막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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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김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행사 취소가 근본 대책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해 코로나 블루에 지친 시민에게 힐링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국화전시를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 국화전시를 통도사 산문 앞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하는 만큼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의미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 양산국화전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23일간 일정으로 통도사 산문주차장과 신평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에 대비해 공연과 먹거리, 개장식, 야간개장을 전면 취소하고 전시 위주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