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센터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0년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국비 2억650만원과 시비 7천700만원, 병원 예산 3천850만원 등 3억85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보행로봇은 맞춤형 재활훈련이 가능한 최첨단 보행훈련 시스템이다. 보행장애가 있는 소아ㆍ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보행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제 상황과 유사한 치료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아ㆍ청소년 성장 시기에 맞춰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양산지역 소아ㆍ청소년에게는 동작 분석 평가비용을 3년간 무상 지원하며, 로봇 이용 재활치료비용도 국민건강보험 급여기준에 따라 지원하기로 병원과 합의해 치료비 부담 없이 재활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문턱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