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시가지는 주거와 상업이 혼재한 지역으로, 왕복 2차선인 도로가 차량 중심으로 조성돼 보행동선이 연결되지 않거나 불법 주차 등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커 정비가 시급하다.
웅상출장소는 덕계시가지가 행정안전부 주관 통행안전 위험도로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보도 정비, 차도 재포장, 무인 과속단속카메라 1기, 신호등 3곳, 바닥신호등, 험프형 건널목(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과속방지턱 위에 설치한 건널목), 교통표지판과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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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출장소는 “해당 사업은 덕계시가지 중심부를 정비하기 때문에 공사로 인한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도로포장 등은 가능한 야간에 시행해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웅상출장소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안전속도 5030’이 내년부터 일제 시행됨에 따라 국도7호선과 웅상대로(현행 70㎞/h 유지)를 제외한 나머지 편도 2차선 이상 도로는 50㎞/h, 편도 1차선은 30㎞/h로 속도를 제한하고, 도로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