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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서울시장 보궐선거 필승으로 정의 실현해야” ..
정치

윤영석 “서울시장 보궐선거 필승으로 정의 실현해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1/02 10:49 수정 2020.11.02 10:49
국민의힘 후보 결정 과정 중요성 강조
경쟁력 있는 후보 대거 나서 경쟁해야
보궐선거 이겨야 대선ㆍ지방선거 승리

ⓒ 양산시민신문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대선의 전초전”이라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당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논평을 통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보궐선거에 민주당이 기어이 후보를 내려 한다”며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서울시장을 그냥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인데,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필승으로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 결정이 중요하며, 필승카드를 뽑아야 한다”며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식의 언급을 삼가야 하고, 당원과 시민이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탄핵과 대선, 지선, 총선 참패까지 당의 누구인들 상처 입지 않은 사람이 있으랴”면서 “하지만 민주당 전 시장 성추행으로 인한 보궐선거니 만큼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기 위해서 “문제는 후보 선택”이라며 “우리가 모르는 후보가 어느 날 하늘에서 갑자기 뚝딱하고 떨어질 수는 없다. 5:5든 3:7이든 치열한 경선, 선의의 경쟁을 한다면 승산 있는 좋은 후보를 얼마든지 뽑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우선 당내에서 오세훈 전 시장, 나경원 전 의원, 김선동 전 의원, 조은희 구청장, 박춘희 전 구청장 등과 현역 의원 중에서 박성중 의원, 윤희숙 의원, 김웅 의원 등 초ㆍ재선 그룹에서도 과감하게 나서야 하고, 당내 경선을 거친 후 당 밖의 안철수 전 의원, 금태섭 전 의원과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며 “이렇게 선의의 경쟁을 통한 후보 선정을 하게 되면 정세균 총리, 박영선 장관, 우상호 의원, 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을 얼마든지 꺾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번 보궐선거에 이기면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서울시장은 물론이고 110석의 서울시의회, 423석의 25개 구의회 선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며 “수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이겨야 2022년 3월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 이번 보궐선거에 진다면 국민의힘은 패배주의의 먹구름으로 뒤덮일 것이고, 그러면 대선은 하나 마나다”고 말했다.

끝으로 “당내에서 서울시장에 조금이라도 의향 있는 분들을 모두 경선 무대에 세워야 한다”며 “당 지도부 역할은 선의의 경쟁시스템을 만들어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를 선출해내는 일이고, 서울시민의 민심 곧 천심이 국민의힘에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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