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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상ㆍ하북종합사회복지관’,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 설계 당선작 발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1/04 13:42 수정 2020.11.04 01:42
기본ㆍ실시설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 상ㆍ하북종합사회복지관 설계공모 당선작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상ㆍ하북종합사회복지관’과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먼저, 상ㆍ하북종합사회복지관으로는 김해에 있는 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UNIVERSAL HUB’(유니버셜 허브)를 선정했다.

‘모두에게 보편적인 통합 복지의 중심이 되다’는 주제의 당선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같은 부지에서 진행 중인 체육센터와의 공간 연계성과 중앙광장 활용방안을 우수하게 계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애공간을 저층부에 배치하고, 적절한 위치에 주ㆍ부출입구를 설치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충분히 고려한 점과 특히 보행자와 차량 이용자 동선을 명확하게 분리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효율적으로 계획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ㆍ하북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관과 작은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등으로 구성한 복합복지시설이다. 상북면주민자치센터가 있는 곳인 상북면 석계리 산25-9번지 일원에 총공사비 85억여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915.85㎡)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설계공모 심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기본ㆍ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 2023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 설계공모 당선작
ⓒ 양산시민신문

한편,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으로는 양산에 있는 두가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청춘비행’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신도시 내 청소년들의 꿈이 피어나는 활동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만들어 또래와 교류, 소통을 통한 네크워크의 장을 만드는 공간 속에서 다양한 꿈과 비전을 만들 수 있다’는 주제다.

심사위원들은 ‘시설 이용자 특성에 맞는 명확한 기능 분리’를 건물의 형태에 잘 적용했으며, 내부공간과 외부 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유기적 조화가 탁월한 배치, 드림스텝 특화계획에 따른 효율적인 동선 확보, 이용자 편의를 위한 평면계획 등에서 좋게 평가했다.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은 물금읍 가촌리 1312-2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11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대지면적 3천142㎡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50.96㎡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기본ㆍ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1년 8월 착공해 2022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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