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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찰의 발 빠른 대응이 대형화재 막았다..
사회

경찰의 발 빠른 대응이 대형화재 막았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1/05 13:09 수정 2020.11.05 01:09
물금지구대 소속 오준현 순경
주택가 연기 본 뒤 현장 출동
순찰차량 소화기로 초동 진압

 
ⓒ 양산시민신문  
한 경찰관이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응으로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았다.

지난 1일 오전 7시께 물금읍에 있는 한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물금지구대에서 근무 중이던 오준현 순경은 인근 주택가에서 발생하는 심상치 않은 시커먼 연기를 보고, 불이 났음을 직감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다.

출동 당시 ‘펑’하는 큰 소리와 함께 건물 외벽 전기 계량기에서 5m가량의 불길이 치솟아 처마 밑으로 옮겨붙는 상황이었다.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 속에서 오 순경은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집 주민은 “경찰관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집이 불길에 휩싸였을 것”이라며 도움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병진 양산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경찰관의 당연한 소임”이라며 “지역 안전 순찰로 선제적ㆍ예방적 경찰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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