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기발한 상상력 담은 ‘의자공원’ 웅상에도 생긴다..
행정

기발한 상상력 담은 ‘의자공원’ 웅상에도 생긴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1/05 13:47 수정 2020.11.05 01:47
양산시, 벤치디자인 공모 통해 당선작 선정
실물 벤치로 56개 제작해 명동공원에 설치

↑↑ 명동공원 벤치 설치 모형도
ⓒ 양산시민신문

어린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담아 동면 수질정화공원에 조성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의자공원’이 웅상 명동공원에도 생긴다.

명동공원에는 기존 수질정화공원보다 19개가 많은 56개 벤치를 설치할 예정인데, 양산시를 이를 통해 웅상지역 어린이와 주민을 위한 힐링ㆍ여가 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명동공원은 물놀이장을 비롯해 LED 장미정원, 모래조각 전시장 등을 갖춘 웅상 대표 휴식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의자공원을 추가 설치해 공원 완성도를 높이고, 경남과 부산, 울산권을 대표하는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명동공원 벤치 설치 모형도
ⓒ 양산시민신문

앞서 양산시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벤치를 실물로 제작ㆍ설치한 수질정화공원 내 의자공원이 지역 명소로 주목받으면서 의자공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5월 두 번째 벤치디자인 공모를 진행했다.

‘내가 그린 벤치디자인이 최고’ 공모전에는 17개 학교에서 226점을 출품했으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56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우선 50개 작품과 관련 안내판 51개(4억4천만원 상당)를 (주)경동스마트산업이 제작한 뒤 기부ㆍ설치하기로 했다. 최종적으로는 56개 작품을 모두 제작ㆍ설치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그대로 담은 두 개의 의자공원이 지역민에게는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웃음소리를 더 크게 키울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