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추석 전 온누리상품권과 양산사랑카드 포인트 우선 지급을 시작으로, 양산도움카드(선불카드)를 지급하는 등 지급방식을 다양화해 재난지원금 사용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을 높이기 위해 야간창구와 찾아가는 현장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미신청 가구 홍보 안내문 발송 등 주민 맞춤형 접수창구를 운영해 모든 시민이 수령할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접수창구 발열 검사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질서유지에 나섰고, 양산디자인센터를 포함한 12곳의 거점지역창구를 신청 대기 시간을 줄였다.
이에 힘입어 ‘양산형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전율이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소비 효과로 이어졌다. 특히, 추석 전 지급률 48%, 84억원을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먼저 지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전통시장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양산시는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부가소득을 발생시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선불카드) 사용으로 지역 내 소비활동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를 보고 있다”며 “미신청 가구는 오는 13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