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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코로나19ㆍ독감 동시 유행 대비..
사회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코로나19ㆍ독감 동시 유행 대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1/11 10:18 수정 2020.11.11 10:18
베데스다병원 지정해 13일 진료 시작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보건소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베데스다병원을 지역 첫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 13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겨울은 코로나19로 인해 호흡기질환자 진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흡기ㆍ발열 환자의 안전한 진료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진료실과 수액처치실, 검체채취실, 방사선실 등을 갖췄으며, 의료진과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접수실 투명스크린, 음압기, 공기청정기, 비대면 체온측정기 등을 설치하는 등 보건복지부 설비 기준을 충족한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찾은 환자는 먼저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한 뒤 단순 호흡기 질환이면 일반병원처럼 진료받을 수 있고,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다.

한편, 양산시보건소는 시민이 언제든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까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3곳 이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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