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에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김장 쓰레기 탓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인 바이오가스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이 곤란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전용 용기에 담아 배출하는 불편함과 수거 지연에 따른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가정에서 배추와 무 등을 다듬으면서 나오는 건조한 상태의 쓰레기는 가연성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물로 씻거나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는 수분을 충분히 제거한 뒤 음식물 전용 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김장 쓰레기 배출은 지역별로 지정한 종량제봉투 배출 요일에 맞춰 오후 9시~12시 사이에 대문 앞에 내놓으면 되고, 공동주택은 단지 내 수거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양산시 는 “김장 쓰레기 외 다른 음식물류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할 경우 수거하지 않는다”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