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동에 있는 민간시설인 사랑이네는 열악한 환경과 장소 부족으로 늘어나는 유기동물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아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이네와 인연을 맺었으며, 2018년 ‘사지 말고 입양하자’ 캠페인을 시작으로 2019년 ‘저의 이름을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 처우 개선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31일 사랑이네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그립톡과 키링, 스티커 등을 제작ㆍ판매하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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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YMCA는 “소장님 홀로 운영하는 사랑이네는 바람이 불면 천막으로 설치한 천장이 날아가고, 유기동물이 늘어나 장소가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유기동물 관련 상품 수익금과 동아리 활동 수익금을 기부받아 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