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공연 ‘클래식으로 듣는 김광석의 노래’가 내달 4일 오후 7시 30분, 쌍벽루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에 해금을 더한 독특한 구성으로 이뤄진 콰르텟(Quartet) 연주 그룹 ‘비아트리오’가 지나간 추억과 함께 그 시대의 감성을 소환할 예정이다. 비아트리오는 2011년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 초청을 시작으로 2013년과 2017년에도 초청받는 등 한국 아티스트 최다 초청 기록이 있다. 또한, 아리랑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섯 차례 유럽투어로 230여일 동안 25개국 60개 지역에서 K-클래식을 알린 연주자들이다.
여기에 베르디국제콩쿨 우승자인 테너 윤승환이 ‘거리에서’, ‘서른 즈음에’, ‘일어나’, 국악인 구다영은 ‘사랑가’, ‘60대 노부부 이야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준다.
공연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 17일부터 양산시민 18일부터 일반회원은 19일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에서 PC나 모바일로 할 수 있다. 전 좌석 2만원이며, 공연시간은 90분(만 7세 취학아동 이상 관람가)이다. 문의는 쌍벽루아트홀(379-856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