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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클래식으로 듣는 ‘영원한 가객’ 김광석..
문화

클래식으로 듣는 ‘영원한 가객’ 김광석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1/18 13:32 수정 2020.11.18 13:32
12월 4일, 쌍벽루아트홀 공연

ⓒ 양산시민신문

“행복하십시오”라는 수상소감을 남긴 채 우리 곁을 떠난 대한민국의 ‘영원한 가객’, 시대를 앞서갔던 ‘노래하는 철학자’ 김광석의 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색다른 무대가 펼쳐진다.

기획공연 ‘클래식으로 듣는 김광석의 노래’가 내달 4일 오후 7시 30분, 쌍벽루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에 해금을 더한 독특한 구성으로 이뤄진 콰르텟(Quartet) 연주 그룹 ‘비아트리오’가 지나간 추억과 함께 그 시대의 감성을 소환할 예정이다. 비아트리오는 2011년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 초청을 시작으로 2013년과 2017년에도 초청받는 등 한국 아티스트 최다 초청 기록이 있다. 또한, 아리랑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섯 차례 유럽투어로 230여일 동안 25개국 60개 지역에서 K-클래식을 알린 연주자들이다.

여기에 베르디국제콩쿨 우승자인 테너 윤승환이 ‘거리에서’, ‘서른 즈음에’, ‘일어나’, 국악인 구다영은 ‘사랑가’, ‘60대 노부부 이야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준다.

공연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 17일부터 양산시민 18일부터 일반회원은 19일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에서 PC나 모바일로 할 수 있다. 전 좌석 2만원이며, 공연시간은 90분(만 7세 취학아동 이상 관람가)이다. 문의는 쌍벽루아트홀(379-85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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