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인 대회는 1인 미디어 산업을 활성화하고, 중소 창작자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산업박람회로, 지난 6~7일 과기정통부와 서울시 공동 주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여기서 서예명가TV는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 우수팀(경상권 1위)에 선정됐다.
서예명가TV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서예 비법을 설명하는 유튜브 채널로, 서예 입문을 위한 이론과 실기를 강의한다. 현재 구독자는 9천480여명으로, 873개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채널을 운영하는 우남(友南) 조승혁 선생은 여초(如初) 김응현 선생으로부터 서법과 전각을, 남석(南石) 이성조 선생에게 서법을, 회정(褱亭) 정문경 선생에게 전각을, 계정(溪丁) 민이식 선생에게 문인화를 사사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한국미술협회 이사와 국제서법예술연합 영남분회 초대 회장, 부산미술협회 서예분과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선서화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양산문화원 문화학교 한문서예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승혁 선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업 수업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강의에 많은 분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욱 유익하고 알찬 내용으로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