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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산시, 2020년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1/19 11:51 수정 2020.11.19 11:51
마스크 제조업체 인허가 절차 등 신속 지원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마스크 신속 허가로 기업의 氣-up!, 마스크 생산량 증가로 시민안전 up!’이라는 주제로 상반기 우수사례에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장려상과 특별교부세 2천만원을 받았다.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초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지역경제 어려움과 시민 불편이 계속되자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일선 현장인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직접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 선제 행정을 적극 추진했다.

양산시는 지역 내 마스크 생산업체의 공장증설과 신규 마스크 제조 인허가 절차가 장기간 소요된다는 어려움을 접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와 식약처, 등 관계기관에 긴급 협조를 요청해 통상 2개월 소요되는 인허가 절차를 10일 만에 마쳤고, 공장증설 허가 소요 기간도 20일을 5일 만에 완료해 하루 9만장 이상 마스크를 추가 생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양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명 ‘금스크’라 불렸던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 사태가 빚어진 상황에서 지역 내 마스크 제조업체에 대한 기업 밀착 지원서비스를 제공, 마스크 생산량 증대를 통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병 조기 차단에 이바지했다는 점과 이를 통해 마스크 제조업체가 시민 보건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양산시에 다시 기부하면서 선순환 연결고리를 이어나간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양산산업단지 근로자의 최대 숙원 가운데 하나였던 ‘양산나들목(IC) 출근길 교통지옥’ 기업애로 해결로 2020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또다시 기업애로 해결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김일권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지방규제혁신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기업 지원 적극행정에 대한 수상으로, 양산시가 명실상부 기업애로 해결 중심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적극행정으로 기업과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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