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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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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미래 창의역량 갖춘 인재 육성에 힘 모으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1/19 16:24 수정 2020.11.19 04:24
양산시, 교육청, 지역 대학 등 업무협약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 모델 창출 협력

ⓒ 양산시민신문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양산시와 양산교육지원청, 영산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사)미주교육교육문화진흥회가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19일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내 메이커 교육(AI, 초연결, 빅데이터, 드론, 3D프린터, 3D펜, 메이커) 등 미래교육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장소 활용ㆍ지원 등 기관 간 상호 협력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 대응과 미래교육 모델을 창출해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산시는 2019년부터 원도심 학교 빈 교실을 활용해 신기초와 오봉초에 ‘양산시 특활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드론과 3D프린팅, VR/AR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창의융합교육 중심 장비를 구축하고, 교육 강사를 직접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경남교육청 공모로 신기초에 미래교육지원센터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 관련 학생들 연계수업과 더불어 교직원과 지역민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영산대학교와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대학 내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해 재학생 학과교육 중심 관련 기자재를 구축해 미래사회 필요인력 양성과 취업을 위해 메이커 산업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미주교육문화진흥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자신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구현ㆍ공유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는 이 사업에 청년 일자리 상시 운영인력 예산을 지원해 시민이 메이커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메이커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산시는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인적ㆍ물적 자원과 인프라를 서로 활용함으로써 양산지역 아이들의 미래교육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교육기관들이 서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교육 발전이 양산시 발전 동력”이라며 “미래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은 미래 창의 인재를 많이 배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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