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식 콘서트(Lecture Concert)로 꾸미는 두 번째 무대 주제는 ‘위대한 콤플렉스-환희여, 신의 광채여!’로, 베토벤 중ㆍ후기 작품을 중심으로 베토벤의 생애와 사랑 그리고 콤플렉스(청각)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다룰 예정이다.
월간 ‘객석’ 기자, 월간 ‘그라모폰코리아’ 편집장,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의 대표작가를 지냈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아카데미에서 10여년간 강의해온 수준급 강사로, 동시대 정치, 역사, 예술사까지 확장해 해설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올린 임재홍ㆍ김유리, 피아노 김정은ㆍ정희숙, 비올라 김은진, 첼로 이동열, 테너 조윤환 등이 출연해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당신을 사랑합니다’(Ich Liebe Dich), ‘아델라이데’,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1악장 등의 명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유료회원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양산시민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일반회원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에서 PC나 모바일로 할 수 있다. 전 좌석 1만원이며, 공연시간은 80분(만 7세 취학아동 이상 관람가)이다. 문의는 쌍벽루아트홀(379-856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