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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자체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방안 추진..
정치

양산시, 자체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방안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1/26 14:41 수정 2020.11.26 02:41
대면 회의, 출장 등 제한
공무원 사적 모임도 금지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정부의 공공부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복무지침 적용에 따라 자체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대면 회의를 최소화하고, 영상을 통한 회의를 원칙으로 한다. 부득이하게 대면 회의를 해야 할 경우 회의실 사용 인원을 신청 단계부터 제한한다. 대면 결재는 온라인 결재로 전환하고, 필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행사는 전면 취소 또는 연기한다. 또한, 모든 직원은 출근 때 체온을 검사하며, 부서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근무 중에도 건강상태를 2회 이상 확인한다.

코로나19 대응 또는 국민안전, 주요 과제 수행 등을 제외한 국내ㆍ외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재택근무는 임산부, 고위험 질병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신청하도록 하며, 출ㆍ퇴근 시간 분산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시행한다.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는 본인 신청이나 부서장 책임에 따라 시행한다.

일과 후에는 불필요한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부산ㆍ김해 등 거주 직원은 귀가 후 외출을 지양하도록 하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한다.

양산시는 “인근 지역인 부산, 창원 등 확진 추세가 증가함에 따라 양산시도 확산 위험도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 청사 폐쇄나 업무 마비 등 사태 발생을 방지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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