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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재욱 농림부 차관, 양산 AI 방역 추진상황 점검..
정치

이재욱 농림부 차관, 양산 AI 방역 추진상황 점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1/27 09:59 수정 2020.11.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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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26일 양산을 방문해 상북면 가금류 밀집사육단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지속 검출, 일본ㆍ유럽 등 해외 발생 증가, 철새 본격 도래 등 방역 위험이 커짐에 따라 현장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격리와 소독을 지도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장에서 이 차관은 “상북양계단지는 철새도래지인 양산천과 가까운 만큼 축산차량 진입 통제는 물론, 사람에 의한 전파 차단을 위한 산책ㆍ낚시 금지 등 출입을 엄격히 통제해야 한다”며 “광역방제기와 드론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주변 도로와 인근 가금농가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농가에서도 차단방역과 소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농장 내 축산차량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해 이동을 최소화하고, 4단계 방역수칙(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내부 매일 청소ㆍ소독, 축사 출입 때 장화 갈아신기와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을 준수해 AI 유입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며 농가 주체적 차단방역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양산시는 “상북양계단지에는 산란계 16호에 61만3천마리, 메추리 2호에 18만마리, 기타 소규모 가금농가 40호에 791마리가 있어 AI가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가금농장 4단계 방역수칙 지속 지도ㆍ점검하고 생석회와 소독약품 등을 추가 지원해 고병원성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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