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가 막막했던 남성 수강생들은 그동안 다양한 음식 조리법을 습득하고, 실습해 가족과 함께할 요리를 만들었다. 마지막 수업에서 담근 김장김치는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현재 중ㆍ장년 남성을 위한 프로그램은 ‘우리 집 셰프’ 이외에도 ‘내 몸 바로 알기’, ‘드론 배우기’, ‘커피 바리스타’, ‘사진 배우기’, ‘마라톤’, ‘스피치 리더십’ 등을 운영 중이다.
정계영 양산시 평생교육담당관은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평생학습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ㆍ장년 남성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중ㆍ장년 남성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선해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