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이병진)가 연말연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

올해 11월까지 양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19명에서 14명으로 26.3% 감소했으나, 술자리와 모임 등 약속이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선제 대응해 사망자 감소와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산경찰서는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신호 위반, 이륜차 법규 위반 등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항을 집중 단속하며, 주간, 새벽, 야간 시간대 장소를 불문한 단속을 펼쳐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 행위는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할 예정이다.

양산경찰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음주운전 등에 대한 단속이 줄었다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연말연시 법규위반을 단속하니 우리 모두 안전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