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특수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
정치

양산시, 특수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2/04 13:35 수정 2020.12.04 01:35
3D과학체험관과 장애인복지관에
항바이러스ㆍ항균 ‘나비솔’ 코팅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친환경 첨단소재 기술을 적용한 특수방역으로 코로나19 교차 감염 예방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 2일 3D과학체험관과 장애인복지관에 한 번 코팅으로 3개월 이상 내구성을 갖는 ‘나비솔’(NAVISOL) 항바이러스ㆍ항균 코팅 방역을 진행했다. 이날 방역에는 나비솔 개발업체 엔트리움(주)과 방역맨이 나눔 시공으로 참여했다.

나비솔로 코팅한 표면은 바이러스의 경우 일반 표면 대비 사멸 속도가 수십에서 수백 배 이상 빠르며, 세균은 코팅 전 표면에서 다량 존재하던 것과는 달리 코팅 후에는 거의 없는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한, 친환경 성분으로만 구성해 인체에 해가 없고, 어린아이들이 만져도 안전해 어린이집 등에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양산시는 시설 계단과 화장실 손잡이, 수도꼭지, 엘리베이터 버튼, 식당 테이블, 놀이도구와 장난감, 헬스기구, 어린이들이 손으로 많이 터치하는 키오스크 화면에 이르기까지 손이 닿아 교차 감염 우려가 있는 모든 곳을 나비솔로 코팅했다.

양산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만큼 교차 감염 가능성이 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수방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나비솔 개발사 엔트리움(주)은 대통령상을 받은 첨단소재 기업으로, 최고 수준의 바이러스, 세균 관련 연구기관과 협업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의 사멸 시간을 최소화하는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