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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내년 국비 1천275억원 확보… 올해 대비 23%..
정치

양산시, 내년 국비 1천275억원 확보… 올해 대비 23%↑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2/04 15:29 수정 2020.12.04 03:29
올해보다 245억원 늘어 역대 최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 정부 예산에서 국비 1천27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23%, 245억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산업경제 분야에서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과 실증사업 36억원,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 구축 16억원, 지식재산 창출 지원 1억5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SOC와 환경 분야에는 양산도시철도(부산 노포~양산 북정) 건설 500억원, 국지도60호선(양산 신기~유산) 건설 17억원, ITS 구축 13억원, 웅상센트럴파크 조성 21억원, 남부빗물펌프장 비점오염 저감 38억원, 북정배수구역 도시침수 예방 63억원 등이 포함됐다.

교육ㆍ문화관광ㆍ체육 분야에는 양산복합문화학습관(생활문화센터ㆍ공공도서관) 건립 15억7천만원,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2억5천만원, 양주문화체육센터 건립 8억5천만원,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20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14억원, 개방형다목적체육관 건립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아울러 양산시가 역점 추진하는 북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32억원, 신기1리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15억5천만원도 확보했다.

앞서 양산시는 올해 2월 국비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고, 9월에는 국비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두 차례 개최했으며, 올해 초부터 정부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였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올해 역대 최다 국비 확보는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노력한 지역 국회의원과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발로 뛰어준 공무원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신규 사업을 발굴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국비 사업 발굴과 확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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