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도로와 지하시설물, 건축물, 토지 정보 등 각종 내부 행정업무에 활용하는 ‘도시정보시스템’ 탑재를 위해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제작해 왔으며, 기존에 일반인 이용이 제한적이었던 고품질 공간정보 성과를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공개하는 자료는 최대 해상도 25cm급으로, 2005~2006년, 2008~2010년, 2016~2019년 사진이다. 현재 마무리 단계인 2020년도 촬영분도 이달 내 제공할 예정이며, 이 밖에 기존 보안규정에 따른 비공개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과거 연도 항공사진도 공개 가능한 해상도로 수정 작업을 거친 뒤 공개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제공하는 항공사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해상도인 51cm급은 25cm급 고해상도로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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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항공사진 이용방법은 양산시 생활공간정보(uis.yangsan.go.kr)에 접속한 뒤 ‘지도 바로 가기’→‘항공영상’(우측 상단)→‘연도 선택’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윤지수 정보통계과장은 “기존 항공사진과 같은 양질의 공간정보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가 정보화 추진 기본원칙 가운데 하나인 정보화 성과를 모두가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데이터 개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