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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뢰 제거’ 천성산 등산로 폐쇄 연장..
사회

‘지뢰 제거’ 천성산 등산로 폐쇄 연장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2/07 13:38 수정 2020.12.07 01:38
내년 6월까지 정상부 입산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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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지뢰 제거작업이 연기됨에 따라 천성산 정상부 등산로 폐쇄 기간이 7개월 연장될 예정이다.

육군 공병부대와 공군본부는 평산동 산171-3번지 일대 남은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작전을 진행 중이며, 현장 지형과 기상 여건, 코로나19 등 우발상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작전 기한을 2021년 6월 30일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화엄늪~은수고개~원효암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3개 노선 2.1km 구간 폐쇄 기간을 연장해 시민과 등산객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며, 지뢰 제거작업이 끝나는 대로 산림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양산시는 “지뢰 제거작업이 연장됨에 따라 등산로 이용에 혼선이 없기를 바라며, 안전사고를 위해 지정 등산로만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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