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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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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 동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2/10 14:30 수정 2020.12.15 14:30
십시일반 후원금 모아 522만원 기탁

ⓒ 양산시민신문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연주)가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에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후원금 522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정연주 회장 100만원과 임원 23명 각 5만원, 노인회관 307곳 회장 1만원씩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10일 열린 기탁식에는 정연주 지회장을 비롯해 서춘계, 김인규, 장성근 회장이 참석했다.

정연주 지회장은 “항일독립운동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 양산에 유독 많지만, 그 공적을 기리는 기념관이 없어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박정수 이사장이 혼신의 힘을 쏟는 사업에 노인회에서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의 교육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항일독립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교동 춘추공원에 조성 중인 독립공원은 2021년 말 준공이 목표다. 연면적 1천819㎡,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의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2급 박물관 수준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기념관 건립 사업비의 10%는 시민 성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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