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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상복 터진 양산시보건소… 올해 건강증진사업 6개 분야 기관..
정치

상복 터진 양산시보건소… 올해 건강증진사업 6개 분야 기관 표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2/14 15:58 수정 2020.12.14 15:58
코로나19 상황 속 시민 건강증진 이바지

양산시보건소가 올해 건강증진사업 전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5월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 활용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통합건강증진사업과 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사업, 치매관리사업,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등 6개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기관 표창을 수상한 것.

제12회 지방자치단체 통합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특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해 13개 건강증진사업 영역 간 경계를 없애고, 주민 중심으로 통합ㆍ협력해 건강생활 실천,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표창과 포상금 580만원을 받았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 활용에서는 시민의 건강지표인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사업에서는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교육ㆍ홍보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각각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올해 전국 최초로 현충탑 건강계단 조성과 1530 걷기 온라인 등록시스템 구축을 통한 걷기 실천 챌린지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해 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아울러 치매관리사업에서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1:1 찾아가는 치매 안심열차와 비대면 서비스를 추진해 경남도광역치매센터장상을 받았고,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 정신건강증진과 자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라 건강증진사업을 일시 중단하는 등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줬다.

강경민 보건소장은 “올해 받은 표창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대한 결과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확대 추진으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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