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온라인 공통부모교육을 활용한 4차 놀이키트 배송서비스를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통부모교육 놀이키트’는 어린이집 휴원과 외출ㆍ여행 자제에 따라 늘어난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 5세 이하 영유아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16일까지 할 수 있으며, 선착순 420명을 접수한다. 키트는 12월 중으로 각 가정에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며, 부모와 자녀가 놀이 후 SNS에 놀이 영상이나 사진을 첨부해 이용 후기를 올리고 신청하면 선정을 통해 43명에게 손세정 디스펜서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두 차례 시행했던 ‘장나감ㆍ도서 워킹스루 대여’는 운영 중 발견한 문제점과 회원들 개선의견을 반영해 운영방식을 변경했다. 전화를 이용한 예약은 인력과 시스템 여건상 1회선만 가능해 이용자 불편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떨어뜨려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1인당 대여 수량을 장난감 2점, 도서 5권에서 각 1점, 2권으로 제한한다. 이는 소독과 검수, 포장, 대기 보관 등 과정으로 인해 현장 대여보다 대여 가능 수량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른 것으로, 더욱 많은 가정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선했다.
예약은 수령희망일 하루 전에 홈페이지에서 보유목록을 참고해 ‘워킹스루 예약’에서 희망제품을 3순위까지 기재ㆍ등록하면 된다. 현재 접수는 하루 50명 선착순이며, 예약 인원을 조금씩 늘여갈 계획이다. 대여와 반납은 센터 입구에 설치한 부스나 무인 반납함으로 하면 된다.
양산시육아지원센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 참여 속에 가정양육에 대한 시민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워킹스루 대여서비스를 휴관이 종료될 때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angsan.go.kr/childcar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