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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코로나 특화사업 ‘호응’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2/16 10:22 수정 2020.12.16 10:22
어린이급식소ㆍ영유아 가정 대상
다채로운 비대면 콘테스트 추진
“올바른 위생습관 형성에 도움”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류호경)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린이급식소 방문관리와 지원사업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따르면 위생ㆍ안전점검과 관련해 300여개 등록기관과 가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전부터 제공하던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테스트를 진행했고, 야외활동이 제한된 가정 내 어린이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콘테스트는 ▶위생ㆍ안전 점검왕을 찾아라! ▶위생ㆍ안전 퀴즈왕을 찾아라! ▶슬기로운 어린이 급식소이며, 가정 대상으로는 ▶가정에서도 손 씻기 대작전 ▶편식 극복! 가정 콘테스트를 시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위생ㆍ안전 점검왕을 찾아라!’는 상반기 3개월(4~6월), 하반기 4개월(7~10월)간 진행했다. 어린이급식소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위생ㆍ안전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율관리능력을 높였다.

‘위생ㆍ안전 퀴즈왕을 찾아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달 첫째 주 월요일에 제시하는 퀴즈를 어린이급식소에서 정답을 찾아 제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조리원 전문성 확보와 위생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슬기로운 어린이 급식소’는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7월과 8월 매주 월요일에 올바른 위생복장 착용, 식자재 라벨 관리, 냉장ㆍ냉동고 온도 관리, 영유아 적정 염도와 배식량 측정 등을 촬영해 애플리케이션에 올려 식중독 예방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순회 방문지도 공백을 최소화했다.

‘손 씻기 대작전’은 코로나19 예방 키워드인 손 씻기에 맞춰,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손 씻기 학습 동영상을 시청하고 실천하는 모습의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500여명의 부모가 참여해 감염병 예방과 가정 내 올바른 위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줬다.

‘편식극복! 가정’은 코로나19로 가정보육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어린이의 균형적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지, 요리법 등을 제공하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요리하면서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했다.

류호경 센터장은 “다양한 맞춤형 콘테스트에 참가한 어린이급식소와 가정을 대상으로 참여율과 완성도에 따른 평가를 시행하고, 시상과 위생물품을 지원해 사업성과를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냈다”며 “코로나19로 물리적인 서비스 제공에 제약이 크지만, 어린이들의 위생ㆍ안전과 영양 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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