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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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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공모전 ‘최우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2/16 17:01 수정 2020.12.16 05:01
영상ㆍ음악 부문 초등생팀 최초 국무총리 표창

ⓒ 양산시민신문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공모전’에서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영상ㆍ음악 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영상ㆍ음악 부문에서 공모전 최초로 초등학생팀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성가족부는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배우고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작품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6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모두 893점(미술ㆍ디자인 810점, 영상ㆍ음악 83점)을 접수했고, 공모전 취지와 작품성을 평가해 수상작 28점(최우수 2팀, 우수 2팀, 장려 24팀)을 선정했다.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00년의 세월을 넘어 나의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세대 이야기가 기억하지 않으면 잊히는 것을 주제로 4명의 초등학생이 방학 숙제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을 두고 변해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의미 있는 공모전에서 큰 상을 받아 영광이며, 우리가 제작한 영상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잊히지 않고 해결해야 하는 숙제임을 모두가 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받은 상금 200만원은 좀 더 뜻깊은 곳에 쓰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www.herstory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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