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에서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전국 47곳(경남 6곳)을 선정했는데, 양산시는 2곳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국비 200억원을 지원받아 쇠퇴한 삼호지구와 주남지구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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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호지구 주요 거점시설 조감도 |
ⓒ 양산시민신문 |
서창동 ‘삼호지구’(중심시가지형ㆍ총괄사업관리자)는 ‘보물창고 서창을 세계로 열다’라는 비전으로 ▶산업혁신 복합센터 건립 ▶LH행복주택 조성 ▶상생타운 건립 ▶주민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사업 등으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하도록 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서창시장 위축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내 버팀산업 위기와 주민 간 문화 교류를 통한 웅상지역 정체성을 회복해 도시재생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서창동행정복지센터를 산업혁신지원센터(1~3층)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를 어울림광장으로 탈바꿈해 시민의 문화생활과 활력을 창출하는 서창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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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남지구 거점시설 조감도 |
ⓒ 양산시민신문 |
소주동 ‘주남지구’(도시재생 인정사업)는 ‘청춘동행 주남마을」’을 비전으로 ▶웰니스센터(생활체육시설) ▶공동작업장(마을 부업 추진) ▶웰빙센터(도시락 판매) 등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남지구는 인근 공단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열악한 주거 질 향상을 위해 지역공동체 거점을 조성하고, 마을 내 부족한 생활SOC를 확충해 주민복지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한다.
김일권 시장은 “북부지구ㆍ신기지구 도시재생사업에 이어 이번에 2개 지구 공모 선정은 민관이 협력해 이뤄낸 큰 성과”라며 “삼호지구와 주남지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박차를 가해 신평지구와 남부지구도 공모 선정되도록 해 원도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