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회는 양산농업기술센터에서 배추 모종을 지원받아 학교 화단에 무농약으로 농사를 지었다. 코로나19로 등교일이 줄었지만, 순서를 정해 돌아가면서 정성스럽게 배추를 가꿨다. 지난해에는 어르신들에게 배추를 후원했고, 올해는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 배추를 전달하는 등 동아리 이웃 사랑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구도우 학생은 “서툴지만, 정성을 쏟아 가꾼 배추가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 “4-H회 학생들 활동이 지역 나눔으로 이어져 나눔을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