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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대주개발(주), 상북면에 1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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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개발(주), 상북면에 1천만원 ‘쾌척’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2/24 15:56 수정 2020.12.24 03:56

“기부하고 싶어서 왔다”며 지난 23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성금 1천만원을 상북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한사코 자신을 들어내기 원치 않았던 기부자는 다름 아닌 상북면에 있는 이희양 대주개발(주)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2006년 설립한 금속가공 중소기업 대주개발(주)은 2018년 양산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이 대표는 기탁식도 정중히 사양했으며, 드러나지 않게 나눔의 온기만 전해주고 떠났다.

김동환 상북면장은 “기부자 뜻에 따라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며 “이번 기탁 소식이 상북면민에게 큰 힘이 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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