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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윤정기 하북 녹동마을 이장, 폐지 모아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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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기 하북 녹동마을 이장, 폐지 모아 이웃사랑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2/28 09:59 수정 2020.12.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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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기 하북면 녹동마을 이장이 폐지를 수거해 얻은 수익금을 저소득층에게 써 달라며 쾌척했다. 지난해부터 시니어클럽 화장실 청소와 내원사 주변 폐지를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이라며 150만2천원이 담긴 봉투를 하북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것.

윤 이장은 “배우자와 의논해 하북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하고,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기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성미 하북면장은 “몸도 불편하신 이장님이 폐지를 모아 이웃을 위해 따뜻함을 전달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장님 뜻이 헛되지 않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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