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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발달장애인복지관 다음 달 ‘첫 삽’ 뜬다..
사회

양산시, 발달장애인복지관 다음 달 ‘첫 삽’ 뜬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2/28 13:44 수정 2020.12.28 13:44
시나브로복지관, 2021년 말 목표로 착공

↑↑ 발달장애인 전문 ‘시나브로복지관’ 조감도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발달장애 전문 ‘시나브로복지관’ 건립공사를 내년 1월 착공한다.

시나브로복지관은 지난 4월 타탕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7월 설계 공모를 거쳐 당선작을 바탕으로 12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54억원으로, 연면적 1천863.2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부지(덕계동7길26)에 들어선다. 주요 시설은 주간보호센터, 일상체험실, 감각통합실, 언어재활실, 직업적응훈련소, 강당, 식당 등이며, 2021년 12월을 개관이 목표다.

한편,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오랜 염원이었다. 2018년 12월 말 기준으로 5년간 전국에서 등록장애인이 3%가량 늘어난 것에 비해 발달장애인은 18.6% 늘었고, 양산시의 경우 40%가량 급증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경우 선천적 중증장애가 대부분 어린 시기에 시작해 평생 지속하는 장애로, 사회적 돌봄이 절실해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시나브로복지관 건립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어려움 해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도 함께 행복한 양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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