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222개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2019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를 제출한 1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점수 결과에 따라 최우수(90점 이상), 우수(80점 이상)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하는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최우수 등급(91.4점)을 획득해 전국 국립대학교(치과)병원 가운데 최고 점수로 1위에 올랐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권역 내 유일한 치과대학병원이자 치과계 공공의료기관이다. 지역 구강건강안전망 구축과 미충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구강보건진료사업 등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조봉혜 병원장은 “본원 임직원과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취약계층 치과 의료 접근성 향상,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