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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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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산을 디지털 혁신 물류도시 중심지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2/29 09:29 수정 2020.12.29 09:29
‘양산시 디지털 물류 R&D 추진단’ 출범
산학관연 뭉쳐 정부 공모사업 준비 돌입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디지털 혁신 물류도시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한 ‘양산시 디지털 물류 R&D 추진단’을 출범하고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간다.

‘디지털 물류 추진단’은 양산의 디지털 물류 R&D 사업을 이끌어 갈 핵심 조직으로, 양산비즈니스센터 4층에 전담 사무실을 마련했다. 양산시가 행정 지원을, 한국IoT블록체인기술연구조합(대표 권황섭)과 SI 전문기업인 케이원정보통신,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스타랩스가 기술개발 지원을, 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서울대학교 블록체인기술연구실이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기술자문 지원을 맡는다.

특히, 기술개발 부문에 양산지역 IT 분야 대표기업인 태진시스템과 (주)DTN, 그리고 물류 전문회사인 CJ한국복합물류(양산터미널)가 참여한다. 그 밖에 블록체인 분야와 물류시스템 관련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기술자문 전문가와 함께 냉동기계, 냉동창고 운영 전문회사 등이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내륙컨테이너기지(ICD)와 복합화물터미널(IFT)과 같은 물류 인프라를 갖춘 동남권 최대 물류거점 지역이다. 코로나19 이후 택배, 배달서비스 등으로 대표되는 생활물류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이 분야 첨단기술을 선점하는 것을 지역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물류 R&D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실제 지난 7월 국토교통부는 노동 의존적이던 생활물류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물류 배송ㆍ인프라 혁신 기술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7년간 총 1천461억원을 투입해 약 7천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산시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추진단 운영을 통해 ▶물류 디지털 정보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화물상태 정보 관리와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사업기획을 준비, 국비 확보를 목표로 국토부 공모사업에 착실하게 대응해 스마트 물류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시는 “업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한 디지털 물류 R&D 추진단과 함께 지역 혁신성장을 주도할 디지털 물류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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